'골프 여제' 박인비, 슈퍼 루키 방신실에게 "너무 잘하던데요"

홍규빈 2023. 8. 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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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출산한 '골프 여제' 박인비가 1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 '꿈나무 레슨' 행사에 참석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21승을 쌓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4대 메이저대회와 더불어 '골든슬램'을 달성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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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사인해주는 박인비 [촬영 홍규빈]

(제주=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해 4월 출산한 '골프 여제' 박인비가 1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 '꿈나무 레슨' 행사에 참석했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2위 고진영 등 프로 7명은 골프 꿈나무들이 스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세심하게 지도했다.

박인비도 "스윙할 때 어깨가 뜬다. 오른쪽 어깨를 낮춰봐"라고 조언하는 등 어린 후배들을 보살폈다.

박인비에게 지도받은 김하은(11) 양은 "(스윙할 때) 피니시에서 (어깨가) 아팠는데 잘 배운 것 같다"며 "오늘 직접 보니까 완전 좋았다"고 웃어 보였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KLPGA 투어 '슈퍼 루키' 방신실이 박인비에게 다가가 따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박인비는 반가워하며 "TV에서 많이 봤어요. 너무 잘하던데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21승을 쌓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4대 메이저대회와 더불어 '골든슬램'을 달성한 선수다.

가장 최근 참가한 대회는 지난해 8월 열린 AIG 여자오픈이다. 아직 구체적인 필드 복귀 계획을 밝히진 않았다.

지도하는 박인비 [촬영 홍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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