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지자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365 우리아이 케어 체계 구축' 정책 등 발표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구미형 365 우리아이 케어 체계 구축'이란 주제로 365 소아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돌봄 서비스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경북 중서부권 응급의료체계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한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하반기 개소를 앞둔 경북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 ▲9월 개소 예정인 경북 최대 규모의(정원 70명)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구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4월 민선8기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가 최우수(SA) 등급 선정에 이어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의 우수 정책, 공약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된다.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선도,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를 평가했다.

전국 155곳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364건의 정책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