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라며 졸피뎀 먹인 뒤 성폭행… 40대 남성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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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함께 일한 여성에게 마약류 수면제인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로 속여 먹인 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지난달 28일 강제추행상해·강간상해·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고인 A(43) 씨를 구속 기소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월 강간죄 등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으며, 이후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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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함께 일한 여성에게 마약류 수면제인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로 속여 먹인 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지난달 28일 강제추행상해·강간상해·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고인 A(43) 씨를 구속 기소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집에서 여성 B 씨에게 마약류 수면제인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로 속이고 먹인 뒤 추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다.
A 씨는 같은 달 두 차례나 동일한 방법으로 B 씨의 의식을 잃게 한 뒤 추행과 성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5월 강간죄 등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으며, 이후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졸피뎀을 피로회복제라며 건네주고, 이를 먹은 피해자를 성폭행하는 등 계획·지능적으로 범행했다"며 "약을 먹고 의식을 잃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에서 정황에 대해 철저한 보완 수사를 진행했고, 피고인을 직접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심리치료와 국선변호사 선정 등을 돕고 피해자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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