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사거리 600㎞ 미사일 탑재 신형 함정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사거리가 600㎞에 달하는 미사일을 장착한 신형 함정을 공개했다고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함정 공개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호르무즈 해협의 아부무사 섬에서 이뤄졌다.
이란은 지난달 5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 정유업체 셰브론의 유조선 2척을 나포하려다 미 해군의 저지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식 "걸프만 안보는 역내 국가들이 지켜야"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사거리가 600㎞에 달하는 미사일을 장착한 신형 함정을 공개했다고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함정 공개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호르무즈 해협의 아부무사 섬에서 이뤄졌다.
아부무사 섬은 레서툰브 섬, 그레이터툰브 섬과 함께 이란이 UAE와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지역이다.
타스님은 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레자 탕시리 IRGC 해군 사령관은 "페르시아만의 섬들은 이란의 명예이며 우리는 그것들을 지킬 것"이라며 "걸프만의 안보는 지역 국가들이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의식한 듯 "페르시아만은 이 지역의 모든 국가들이 공유하고 있다"며 "역내 국가들은 매우 신중해야 하며 지역 외 국가들의 음모와 분열 계획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미국은 지난달 이란과 러시아 견제를 위해 중동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파견했고 F-16도 추가로 배치했다.
최근 걸프 해역에서는 이란군이 미국 유조선 나포를 시도하는 등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조성되고 있었다. 이란은 지난달 5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 정유업체 셰브론의 유조선 2척을 나포하려다 미 해군의 저지를 받았다. 러시아 또한 시리아 상공에서 위협 비행을 하며 미군과 여러 번 대치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