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민과 소통의 장… 민선8기 1주년 구정 보고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직접 공감하기 위해 나선다.
2일 구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구민공감 소통도시 미추홀구 기본계획(안)’을 세웠다. 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구정 현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다음달 11~25일 21개 동의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을 방문한다. 1일 2개 동씩, 11일 동안 이뤄진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국·소장, 주민자치회장, 학교 학부모회, 지역 주민 등 약 6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각 동의 주요 현안 및 민선8기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한다. 특히 주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즉문즉답 형식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18일 민선8기 주요 공약 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 ‘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 ‘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 등 5대 전략을 선정했다. 현재 민선8기 공약 세부과제 114개의 추진율은 5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해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등의 중장기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있어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매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이 겪는 어려움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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