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들고 나타날 것” 7번째 ‘신림역 살인예고’ 협박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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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 이후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일대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한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2일 7번 째로 유사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경찰이 작성자를 검거했거나 추적 중인 '신림역 살인예고' 협박 글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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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 이후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일대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한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2일 7번 째로 유사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10분쯤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갤러리에는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라는 제목으로 "내일 밤 신림에서 누군가 칼 들고 나타날 거다"라고 적힌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2일 오전 2시 50분쯤 신고를 받고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일대를 순찰했으나 범죄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달 21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경찰이 작성자를 검거했거나 추적 중인 ‘신림역 살인예고’ 협박 글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구속한 20대 남성 이모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4일 "26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과 온라인 흉기 구매 화면 캡처를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 올린 혐의(협박)를 받는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신림동 사건과 관련한 게시글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온라인 쇼핑몰 등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흉기는 주문한 뒤 취소해 실제로 구매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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