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옷으로 몽골 초원 표현"…'택배는 몽골몽골' 용띠클럽+강훈, 서로 얼굴만 봐도 즐겁다 [MD현장] (종합)

2023. 8.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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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나도 여기 와서 친구들의 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장혁)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 김민석 PD, 박근형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JTBC '손 없는 날'의 김민석-박근형 PD가 연출한다.

연출자인 김민석 PD는 "용띠 형들의 말에서 비롯된 프로그램이다. '말 타고 몽골에 가서 택배를 배달하자'라는 말이 나왔고, 우리는 그걸 현실로 구현했다. 몽골에서 2천km를 이동하면서 택배를 배송했고, 몽골의 풍경을 담아왔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택배는 몽골몽골'의 매력포인트는 용띠클럽 절친들의 익숙한 케미, 그리고 막내 강훈과의 신선한 케미다.

김종국은 "우리 용띠클럽은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서 함께 생활한 동네 친구들 같은 느낌이다.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들이다"고 말했고, 차태현도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찍으면 좋은데 분야가 달라서, 이런 기회를 만날 일이 잘 없다. 이렇게 예능으로 두 번째 모이기까지 5년이 걸렸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빨랐으면 좋겠다. 우리 다섯 명끼리 하면 망할 텐데, 강훈이가 들어오니까 새로운 그림이 생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새 멤버 강훈에 대해서 김민석 PD는 "강훈이 드라마에 나온 모습만 보다가 다른 예능에 나온 걸 봤는데 매력이 있더라. 그래서 형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섭외를 했다"며 "실제로 촬영을 해보니 우리가 로또를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얘기했고,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 표현은) 좀 과한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존재했다. 바로 장혁의 의상이었다. 장혁이 나 홀로 몽골 초원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것. 절친들의 놀림 속에 마이크를 잡은 장혁은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장혁은 "이렇게 행사를 할 때 옷을 맞추는 게 아니지 않냐. 나는 그저 몽골 초원 느낌으로 다들 액티비티한 옷을 입고 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와서 보고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또 장혁은 "다들 편안하게 옷을 입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같이 서보니까 너무 놀랐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장혁이 옷으로 몽골의 초원을 표현한 것 같다. 파인 부분은 사막이냐? 멋있다. 할리우드 배우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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