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강 황토 맨발길 등 우수 정책 사례 5건 선정

[울산=뉴시스]울산 남구가 조성한 태화강 황토 맨발길.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023년 상반기 '행복남구 깨알정책'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남구 깨알정책은 공무원들이 제안하고, 구민 만족도도 높은 저비용·고효율 정책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인터넷 예매시스템 도입(문화체육과),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 운영(복지지원과), 행복남구 체험버스 자석현수막 부착(평생교육과), 태화강 황토 맨발길 조성(정원녹지과), 선암동 보건복지 브랜드 슬로건 '선한선암' 제작(선암동) 등 5건이다.

문화체육과는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줄을 서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울산=뉴시스]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복지지원과는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복지 대상자와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최신 복지서비스 정보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법을 안내해 생애주기별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게 돕고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평생교육과는 남구 캐릭터인 장생이를 활용한 대형 자석현수막 15개를 제작,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무상 제공하는 행복남구 체험버스에 부착해 친근한 남구 이미지를 적극 홍보했다.

정원녹지과는 태화강 둔치 그라스공원 주변 1km 구간에 친환경 황토 맨발길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뉴시스]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버스에 부착된 자석스티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선암동은 보건복지 브랜드 슬로건 '선한선암'을 제작해 지역 보건복지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마을 복지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남구는 행복남구 깨알정책 우수사례을 발굴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시상금 30만원과 협업 포인트 30점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복남구 깨알정책은 주민을 향한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열정있는 공무원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깨알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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