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알고 보면 소름 돋는 비밀 셋

장우영 2023. 8.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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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우아한 제국' 포스터 속 비밀은 무엇일까.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가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김진우, 한지완 커플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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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알고 보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우아한 제국’ 포스터 속 비밀은 무엇일까.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가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김진우, 한지완 커플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금장으로 수놓아진 액자 속에 왕족 부부의 사진을 연상케 하는 블랙 수트를 입은 김진우와 붉은 색 드레스 차림의 한지완의 우아하고 품격 넘치는 투샷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해당 포스터 속에는 알고 보면 소름 돋는 포인트들이 숨겨져 있다. 첫 번째 포인트는 두 사람이 한 공간에 함께 있는 것은 착시라는 것. 자세히 보면 액자 안의 한지완이 살아 움직여 테두리 밖에 서 있는 김지우의 몸에 팔을 드리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이를 알아챈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또 다른 포인트는 왼손을 뒤로 감추고 있는 듯한 한지완의 의심스러운 포즈다. 김진우의 뒤에서 그를 서서히 옥죄어 오는 그녀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알 수 없는 공포감이 엄습해 온다.

마지막으로 얼어붙을 듯 차가운 눈빛과 슬픔이 교차하는 한지완의 표정에서는 김진우를 향한 한 서린 여인의 원념마저 느껴져 "외면당한 정의, 잃어버린 가정 그것을 되찾기 위해 그녀는 모든 것을 걸었다"라는 서슬퍼런 카피와 함께 그녀의 자비 없는 핏빛 복수의 행진이 시작될 '우아한 제국'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시킨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

제작진은 “김진우와 한지완이 그려갈 짜릿하면서도 치명미 넘치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연예계의 화려한 이면에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는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질 ‘우아한 제국’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아한 제국’은 ‘미스 몬테크리스토’, ‘미워도 사랑해’, ‘광고천재 이태백’ 등을 연출한 박기호 감독과 ‘해피시스터즈’를 집필한 한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KBS 2TV ‘비밀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7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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