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취임 후 첫 대외 면담은 '납북자·국군포로' 단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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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일 취임 후 첫 외부 면담으로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단체 대표와 가족들을 만난다.
한편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12개 단체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 납북자, 억류자 문제를 다뤄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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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 공개서한…18일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논의 촉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일 취임 후 첫 외부 면담으로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단체 대표와 가족들을 만난다.
이번 면담에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납북자가족모임, 사단법인 물망초 대표, 지난 2013년부터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장관 직속 조직으로 납북자 대책반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현충원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오늘 느끼게 되는 것은 납북자 문제, 억류자, 국군포로에 대해 우리가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12개 단체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 납북자, 억류자 문제를 다뤄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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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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