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조길형 시장,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등

강신욱 기자 2023. 8. 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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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호우 피해와 관련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오소(O-SO)충주' 참여자를 이달부터 10팀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 충주시는 노은면 일대 지적재조사지구의 토지소유자와의 원활한 토지경계 설정 협의를 위해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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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길형(왼쪽) 충북 충주시장이 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호우 피해와 관련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호우 피해와 관련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달천 국가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류지역 침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230억원 이상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시장은 앞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주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청정수소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과 실증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댐 효용 증진 충주댐 시범사업 반영도 건의했다.

◇충주시, 전기설비 직접 교체로 3억5200만원 예산 절감

충북 충주시는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전기설비를 직원이 직접 교체해 수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시청 회계과 청사관리팀은 사무실 내 낡은 배선과 전기설비 편중에 따른 배선 용량 초과로 전기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해 2021년부터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있다.

이 작업은 청사관리팀 기술직(전기) 공무원인 어경선 주무관이 진행하고 있다.

어 주무관은 층별 일부 편중된 전열설비 부하 분리 작업과 사무실 내 팀별 업무용 책상 멀티콘센트를 직접 교체했다. 교체 작업은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야간이나 새벽 또는 휴일에 진행했다.

시는 2021년 12월 회계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개 실·과·소에 작업을 완료해 재료비를 줄여 모두 3억5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내다봤다.

난잡한 배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전선 철거와 먼지 제거 등으로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충주시, ‘오소 충주’ 참여자 확대 모집

충북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오소(O-SO)충주’ 참여자를 이달부터 10팀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오소(O-SO)충주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이색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해 체류형 숙박 관광객을 늘린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한다.

참가자에게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최장 6박7일,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이다. 충주에 머무는 기간이나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등에서 공고·고시를 확인하거나 시청 관광과(043-850-672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 운영

충북 충주시는 노은면 일대 지적재조사지구의 토지소유자와의 원활한 토지경계 설정 협의를 위해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노은가신·안락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신1리와 가신3리, 안락2리 마을회관에서 이틀씩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시는 국비 1억4000여 만원을 들여 해당지역 771필지(86만2000㎡)를 대상으로 기존도면 경계와 실제 현황 경계를 확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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