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공모

주문정 기자 2023. 8. 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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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공식 노선명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일반적으로 철도 노선명은 철도시설관리자가 기·종점 지역명을 조합해 제안한 노선명(안)으로 결정해 왔으나 GTX-A 노선명은 GTX-A 사업에 대한 높은 국민적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 수도권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의 의의 등을 고려해 국민 제안을 받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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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30일간 접수…10월 역명심의위원회서 확정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국토교통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공식 노선명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왼쪽 여섯번째)과 유경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왼쪽 다섯번째)을 포함한 내외빈들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삼성~동탄 관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토부는 일반적으로 철도 노선명은 철도시설관리자가 기·종점 지역명을 조합해 제안한 노선명(안)으로 결정해 왔으나 GTX-A 노선명은 GTX-A 사업에 대한 높은 국민적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 수도권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의 의의 등을 고려해 국민 제안을 받아 결정하기로 했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클릭해 해당 게시판으로 접속한 후 실명 인증을 거쳐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노선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국토부 내부 검토를 거친 뒤 복수 안을 선정해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 10월에 열리는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노선명을 최종 확정한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A만의 특징과 매력이 담긴 특별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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