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7년 만에 흑자전환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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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재무구조 개선 목표
KG모빌리티 토레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7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KG모빌리티는 2일 올해 상반기 6만 5145대를 판매하며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순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력 차종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원가 구조와 내부 체질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력 차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데다, 유럽 수출이 시작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토레스는 내수와 수출 포함 2만 8580대가 판매됐다.

KG모빌리티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을 개선한 대형 SUV 렉스턴 뉴 아레나와 픽업 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소형 SUV 더 뉴 티볼리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관계자는 “제품군 확대로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로 재무 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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