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반도체산업 육성 거점기관 역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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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TP)가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조성 등 거점기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반도체교육센터가 반도체 인력 양성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며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반도체 소재와 부품 관련 기업 유치 등에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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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플랫폼 참여, 협력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TP)가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조성 등 거점기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2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의 초석이 될 반도체교육센터 운영주체로 교육센터의 기본 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입지와 프로그램 구축 방향 등을 확정했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200억원을 비롯한 총 412억원을 투입해 공정실습 교육 중심의 실습환경을 조성하고 신규인력 공급과 기존 인력의 역량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원주시 학성동 옛 원주역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3300㎡ 규모로 건립되며 부지는 원주시가 제공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반도체 산업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교육장비 구축, 프로그램 운영, 산업연계형 인력양성, 교육센터 건립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도내 대학의 반도체 인력양성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44억원을 투입하는 반도체 연구개발과 교육장비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플랫폼에 참여해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는 반도체 교육센터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을 이끌 핵심 인프라인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양산 단계 실증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시장선도형 핵심 전략기술 확보해 소부장 기업 제품의 시험, 분석, 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반도체교육센터가 반도체 인력 양성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며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반도체 소재와 부품 관련 기업 유치 등에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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