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빈 점포 활용 청년 창업자 공모…최대 1천8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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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창출을 늘리고자 '빈 점포 활용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통시장 내 빈 점포에 창업 시 최대 1천8백만원을, 그 외 빈 점포에서는 1천5백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철원에 사는 18∼49세 미취업 청년 7개 팀이다.

지원 분야는 6차 산업, 제조·기술창업, 지식창업, 일반창업이며 부동산업, 일반 유흥주점업,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한다.

이들에게는 시설 리모델링과 장비 구매 등 창업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이달 18일까지 군청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정광민 경제진흥과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의지를 가진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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