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제주서 돼지·닭 3080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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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에서 가축 피해(폐사)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에서 3080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했다는 피해가 신고됐다.
이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에 대해 보험금 청구 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지방자치단체로 공유한 내용이다.
지난해의 경우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폭염으로 폐사 신고된 사례는 돼지 25개 농가 912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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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 피해 보험금 청구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에서 가축 피해(폐사)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에서 3080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했다는 피해가 신고됐다.
돼지가 16개 농가에 580마리고, 닭(육계)이 1개 농가 2500수다.
이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에 대해 보험금 청구 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지방자치단체로 공유한 내용이다.
지난해의 경우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폭염으로 폐사 신고된 사례는 돼지 25개 농가 912마리다.
도 관계자는 “공유된 피해 신고 현황은 사실관계 파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행정은) 폭염특보 발령 시 축산 농가에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및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는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경보가, 남부와 중산간 및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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