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노인 패륜당 결심" vs 野 "이동관, 언론에 선전포고" [앵커리포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어제 언론의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하고
특정 정파를 대변하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기관지라며 '공산당 신문 방송'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야당은 오늘도 정부 비판 언론에 대한 이념 딱지를 붙여 장악하겠다는 선전 포고라며 시대착오적 발언이라고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여당은 방송 장악은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됐다면서 민주당이야말로 방송 장악 전문가라고 맞받았습니다.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노인 비하' 논란을 빚은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유감을 표시했는데요.
후폭풍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나온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의 노인 비하 발언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후안무치한 적은 없습니다. 민주당 내에서조차 명백한 노인 비하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위가 반혁신 구태에 앞장섰습니다. 혁신위는 실패했습니다. 이쯤 되면 민주당 혁신위는 국민 앞에 깨끗이 사과하고 간판을 내리는 것이 마땅해 보입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세대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삼갈 것입니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모든 국민의 말씀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언행에 신중하고 유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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