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 전통주 판로·홍보 사업비로 1억원 확보

김인유 2023. 8. 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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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지역 전통주를 만드는 ㈜오산양조의 판로개척과 홍보 강화를 위해 1억700만원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독산주, 오산막걸리 등 지역 전통주의 홍보와 판로가 확대돼 명실상부한 오산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쌀 소비량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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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역 전통주를 만드는 ㈜오산양조의 판로개척과 홍보 강화를 위해 1억700만원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오산의 전통주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을 기업인 오산양조는 증류식 전통 쌀 소주 '독산주'와 경기미를 이용한 '오산막걸리' 등 전통주를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시는 최근 양조장 및 전통주 활성화 사업 관련 국·도비 5천700만원을 확보한 뒤 시비 2천400만원과 오산양조 자부담 2천600만원을 더해 총 1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 전통주 판매장 설치 ▲ 노후 시설·장비 정비 및 교체 ▲ 전통주 홍보시스템 구축 ▲ 전통주 홍보 물품 제작 ▲ 지역 연계 관광 상품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독산주, 오산막걸리 등 지역 전통주의 홍보와 판로가 확대돼 명실상부한 오산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쌀 소비량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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