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코스피 상장' 넥스틸… "글로벌 강관시장 선도하겠다"

서진주 기자 2023. 8.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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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넥스틸이 본격적인 상장을 앞두고 성장 전략과 회사 비전을 밝혔다.

홍성만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넥스틸 기업설명회에서 "넥스틸의 신의·신념·신뢰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종합강관 제조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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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강관 제조전문 기업인 넥스틸이 상장 후 계획·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진행된 넥스틸 기업설명회. /사진=넥스틸 제공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넥스틸이 본격적인 상장을 앞두고 성장 전략과 회사 비전을 밝혔다.

홍성만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넥스틸 기업설명회에서 "넥스틸의 신의·신념·신뢰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종합강관 제조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990년 설립된 넥스틸은 강관제조·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정관(OCTG)▲일반관(Line pipe), ▲송유관(Standard pipe) ▲기타 철강재 등이 있다. 제품의 주요 산업은 유정 굴착·채유에 사용되는 에너지 산업이며 건설·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넥스틸은 대표적인 글로벌 강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제품 다변화뿐만 아니라 ▲미국법인설립 ▲미국을 비롯한 해외 국가 진출 ▲국내시장 확대 등 신규 진출 지역 확대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넥스틸의 2020년 매출액은 2148억원이었으나 2021년 4247억원, 2022년 668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020~2021년에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7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6684억원, 영업이익 1813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3개년 대비 매출액 76.4%, 영업이익 999.7% 상승률로 폭발적인 성장세와 경영성과를 자랑했다.

한편 넥스틸은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가 확정된다. 넥스틸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500~1만2500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990억~3250억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700주인데 신주 365만주(52.14%)·구주 335만주(47.86%)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수요예측을 마친 뒤 오는 7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9~1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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