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짓말' 윤지온, J엔터 대표 강렬 등장…황민현과 브로맨스 케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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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이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J 엔터 대표 조득찬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지난 7월31일 처음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 극본 서정은)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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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윤지온이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J 엔터 대표 조득찬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지난 7월31일 처음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 극본 서정은)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윤지온은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돈뿐만 아니라 사업가적 기질, 사람을 다루는 리더십을 물려받은 조득찬으로 변신했다. 조득찬은 김도하(황민현 분)를 스타 작곡가로 만들어준 스타 메이커로, 김도하와 친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 또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에서 조득찬은 김도하를 만나게 해달라며 소동을 부리는 무진(송진우 분)에게 "저도 김도하씨 몇 번 본 적 없다"며 단호하면서도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사건을 무마시켰다. 이런 득찬의 처세술은 그의 회사가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게 했다.
하지만 2회에서 득찬은 결국 샤온(이시우 분)과 도하의 스캔들을 빌미로 무진에게 협박을 받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득찬은 도하를 찾아가 손을 덥석 잡고,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무진을 한 번만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간절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조득찬의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득찬과 도하의 브로맨스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도하가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괴로워하자 득찬은 "네 잘못 아니라고 했잖아"라고 위로하는가 하면, "나는 너 믿는다고"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윤지온은 회사 대표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을 덧입혀 입체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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