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K방산도 있다" 한화자산운용, ETF 7개월만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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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의 '한화 ARIRANG K방산 FN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한화 ARIRANG K방산 FN ETF는 지난 1월5일 상장한 종목으로 약 7개월 만에 순자산총액 500억원을 달성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 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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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2일 이같은 성과를 밝히며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진 덕분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화 ARIRANG K방산 FN ETF는 지난 1월5일 상장한 종목으로 약 7개월 만에 순자산총액 500억원을 달성했다.
한화 ARIRANG K방산 FN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 산업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이다.
해당 ETF는 상장 이후 30.13%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양호한 실적 전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 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냉전 체제 심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며 "호주·영국·인도 등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방산 기업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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