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양이원영, ‘노인 폄하’ 논란 사과…“오해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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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옹호하려다 본인도 노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자 "제가 쓴 표현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양이 의원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이 많은 이들의 정치 참여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잘못 표현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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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의원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이 많은 이들의 정치 참여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잘못 표현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그는 “미래가 짧은 분들이 왜 똑같이 1 대 1 표결을 하느냐”는 김 혁신위원장의 발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1일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양이 의원은 해당 표현을 사용한 경위에 대해 “청년층의 정치 참여의 필요성과 함께 저 자신을 생각하며 장년층과 노년층의 정치 참여 책임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다”고 했다.
양이 의원의 페이스북 글은 여러 차례 수정됐다. 당초 1일 오후 3시 48분 처음 올린 글에는 사과한다는 내용 없이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이 미래에 살아있지 않을 거라는 표현은 나이 많은 이들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해명만 있었다. 이후 2시간 가량이 지난 오후 6시 1분 세 번째 수정 글에서 “죄송하다”는 문장을 추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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