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트레저 팝업' 뜬다… 글로벌 팬덤 시선 집중

롯데월드몰 1층에 그룹 트레저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인기 보이그룹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그룹 '트레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트레저의 2집 컴백과 데뷔 3주년을 기념하며 팬들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2집 앨범 '리부트'(REBOOT)처럼 시크하고 강렬한 무드로 꾸몄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팬들은 한층 성숙해진 트레저의 음악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팝업 매장에서는 앨범 판매와 더불어 70여종에 이르는 트레저 신규 굿즈가 판매되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출석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팝업 기간 모든 날 출석한 고객에게는 트레저 포토카드 세트(10장) 및 미션 클리어 포토티켓을 제공한다.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멤버들의 사인이 된 굿즈를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굿즈 구매자에게는 한정판 미공개 포토카드 세트를 증정한다. 6만원 이상 앨범 구매자에 한해 럭키 드로우를 통해 매일 한정판 미공개 포토카드 4장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팝업 매장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키오스크서 대기 등록 후 순차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트레저 2집 출시와 데뷔 3주년을 맞이해 펼쳐지는 팝업은 국내 팬들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다양한 브랜드들의 입점과 다채로운 팝업을 통해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들의 성지로 등극한 롯데월드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MZ들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에서 약 7개월간 17개 도시 40회를 공연하며 총 42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7월28일 2집 '리부트' 앨범으로 컴백했다. 2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나보나'(BONA BONA)를 비롯해 랩·보컬 유닛 곡 등 다양한 장르의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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