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이어 광화문 빌딩서 50대 여성 투신 사망…경찰 조사 중(종합)

김예원 기자 2023. 8. 2.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연이은 투신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에도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30분쯤 을지로3가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을지로서 20대 남성 투신, 현장서 유서 발견돼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연이은 투신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땐 이미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유서 여부, 투신 위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에도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30분쯤 을지로3가 인근 건물에서 한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건물 인근 화단에서 발견된 남성에게 심폐소생술(CPR) 등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유서를 기반으로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