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인 폭언·폭행 대처…부산 북구, 경찰 합동 모의 훈련

이동민 기자 2023. 8. 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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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는 지난 1일 구청 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구포지구대와 합동으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웨어러블 캠 녹음·촬영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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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북구가 지난 1일 구청 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구포지구대와 합동으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일 구청 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구포지구대와 합동으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웨어러블 캠 녹음·촬영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을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구청 민원실에 강화유리 고정 가림막을 설치하고, 지난달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 장비를 배부, 운영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민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계속적으로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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