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성남 가브리엘, K리그2 24R MVP

[뉴스엔 김재민 기자]

성남 FC 가브리엘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2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가브리엘은 지난 7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 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가브리엘은 전반 1분 진성욱에게 킬패스를 건네며 1도움을 올렸다. 이후 가브리엘은 전반 44분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여름 이적생' 가브리엘은 이날 활약으로 성남 유니폼을 입은 지 단 3경기 만에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2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 안양이다. 안양은 7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김형진, 라에르시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이날 선두 김천을 잡아내며 순위가 5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7월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 대 천안 시티 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후반 30분 이후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후반 34분 안산 김정호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후반 40분 천안 모따가 페널티 킥 동점 골을 넣으며 단숨에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45분 안산 이현규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안산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