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결승골 파티' 바르셀로나, 미국 투어서 AC밀란 1-0 격침

이솔 2023. 8.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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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주한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칼 끝 승부 끝에 단 한 골 차로 울고 웃었다.

안수 파티는 후반 10분 좌측 측면을 돌파, 두 명의 수비수를 앞두고 박스 안에서 한 번 접은 뒤 강한 오른발슈팅을 통해 밀란의 파포스트 골문 구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밀란전 연승으로 기분 좋은 미국 투어를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로 돌아와 오는 9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캄페르 트로피를 두고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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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미국에서 마주한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칼 끝 승부 끝에 단 한 골 차로 울고 웃었다.

지난 2일 오후 12시, 네바다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미국 (초청) 투어 친선경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AC밀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AC밀란은 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상의를, 바르셀로나도 맟나가지로 흰색 상의와 함께 푸른 바지, 그리고 블라우그라나(빨-파) 색상의 니삭스(양말)로 팀 컬러를 드러냈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공격수 안수 파티였다. 안수 파티는 후반 10분 좌측 측면을 돌파, 두 명의 수비수를 앞두고 박스 안에서 한 번 접은 뒤 강한 오른발슈팅을 통해 밀란의 파포스트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마이크 메냥 골키퍼가 손도 대지 못한 예리한 궤적의 슈팅이었다.

활기를 되찾은 바르셀로나는 한 골을 리드한 상황에서 또 한번 골망을 출렁였다. 오버래핑한 로날드 아라우호가 완벽한 헤딩골을 꽂아 넣은 것.

그러나 최종수비수와 너무 현격하게 떨어져있던 관계로, 이는 별도의 VAR 판독 없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 무효 처리됐다. 

위기를 탈출한 AC밀란 또한 역습을 노렸으나, 발빠른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의 전방압박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5번의 크리스텐센, 14번의 귄도안 또한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아쉽게도 이날 그라운드 위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밀란전 연승으로 기분 좋은 미국 투어를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로 돌아와 오는 9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캄페르 트로피를 두고 마주한다. 해리 케인의 출전은 불분명하며, 손흥민은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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