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좌완 에이스 발데스, 구단 역사상 16번째 노히트노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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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프램버 발데스(30)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발데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이 최종 점수 2-0으로 이기면서 발데스는 노히트 노런과 함께 완봉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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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프램버 발데스(30)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발데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이 최종 점수 2-0으로 이기면서 발데스는 노히트 노런과 함께 완봉승을 올렸다.
MLB에서 노히트 노런이 나온 것은 올 시즌 세 번째이자 리그 통산 321번째다. 휴스턴 구단으로 범위를 좁히면 16번째 노히트 노런이다.
이 경기에 앞서 휴스턴은 사이영상 수상 출신 투수인 우완 저스틴 벌랜더(40)를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로 영입했는데 발데스가 이에 대해 자극이라도 받은 듯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발데스는 4회까지 삼진 6개를 포함해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5회 선두타자 오스카 곤잘레스에게 볼넷을 내줘 처음으로 1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윌 브레넌을 병살로 막았고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노런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발데스는 2018년 휴스턴을 통해 빅리그에 입성했고 2020시즌을 기점으로 주전급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17승6패 평균자책점(ERA) 2.82로 눈부신 성적을 남겼고 올 시즌에는 9승7패 ERA 3.07로 명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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