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양당 독점 체제 끝낸다" 제주 18개 정당·시민단체 결집

오현지 기자 2023. 8. 2.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18개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제주 관덕정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을 기만한 보수양당 독점 불평등체제를 끝내고, 한국사회 모순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반노동·반민생·반민주·반평화 윤석열 정권 퇴진은 민중의 요구이자 과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퇴진투쟁의 성과는 보수양당의 권력 돌려먹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사회의 근본적 모순 혁파를 외면했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 집권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 회견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제주 관덕정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2/뉴스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역 18개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제주 관덕정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을 기만한 보수양당 독점 불평등체제를 끝내고, 한국사회 모순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반노동·반민생·반민주·반평화 윤석열 정권 퇴진은 민중의 요구이자 과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퇴진투쟁의 성과는 보수양당의 권력 돌려먹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사회의 근본적 모순 혁파를 외면했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 집권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친자본 보수양당 체제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는 것이 확인됐다"며 "우리의 투쟁은 정권 퇴진에 머무르지 않고, 최악의 불평등 사회인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투쟁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준비위는 향후 노동자·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퇴진연대기구를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3차에 걸친 한국사회대전환 제주대회를 주최할 계획이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