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양당 독점 체제 끝낸다" 제주 18개 정당·시민단체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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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8개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제주 관덕정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을 기만한 보수양당 독점 불평등체제를 끝내고, 한국사회 모순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반노동·반민생·반민주·반평화 윤석열 정권 퇴진은 민중의 요구이자 과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퇴진투쟁의 성과는 보수양당의 권력 돌려먹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사회의 근본적 모순 혁파를 외면했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 집권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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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역 18개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가 2일 제주 관덕정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을 기만한 보수양당 독점 불평등체제를 끝내고, 한국사회 모순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반노동·반민생·반민주·반평화 윤석열 정권 퇴진은 민중의 요구이자 과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퇴진투쟁의 성과는 보수양당의 권력 돌려먹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사회의 근본적 모순 혁파를 외면했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 집권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친자본 보수양당 체제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는 것이 확인됐다"며 "우리의 투쟁은 정권 퇴진에 머무르지 않고, 최악의 불평등 사회인 한국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투쟁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준비위는 향후 노동자·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퇴진연대기구를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3차에 걸친 한국사회대전환 제주대회를 주최할 계획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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