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벌겋게 달궈진 공사장…목 타들어 가는 '살인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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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제2합동청사 확장 건설현장 모습.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제2합동청사 확장 건설현장에서 건설근로자가 얼음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제2합동청사 확장 건설현장 쉼터에서 근로자가 다른 근로자의 머리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2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건설노조 폭염 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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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제2합동청사 확장 건설현장 모습. 온도가 높은 부분은 붉게, 낮은 부분은 푸르게 표시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제2합동청사 확장 건설현장에서 건설근로자가 얼음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제2합동청사 확장 건설현장 쉼터에서 근로자가 다른 근로자의 머리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근로 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정하고, 폭염주의보 시 1시간마다 10분, 폭염경보시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 헬멧에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65세 이상 근무자들에게는 컨디션 저하시 상황실에게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버튼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9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전남 영광군 염산면 한 염전에서 인부가 소금물을 증발시키기 위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염전 배수 작업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는 인부의 뒷모습.
무더위가 이어지는 2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건설노조 폭염 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건설노조 폭염 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더위에 지친 듯 한숨을 내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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