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고교-기업’ 연계해 반도체 필요 인재 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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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이천제일고 3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준비된 반도체 도시로서 고교와 기업을 연계하고 전문 반도체 전주기 교육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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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이천제일고 3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고3 학생들에게 반도체 탐구교육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시는 반도체 관련 대학이 없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반도체학과가 있는 대학을 연계하고, 지역 내 우수 반도체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 고교-대학-기업을 잇는 맞춤형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8대 공정에 대한 이론수업과 대학 반도체 장비와 클린룸을 활용한 실습을 7월 31일부터 2주간 하게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준비된 반도체 도시로서 고교와 기업을 연계하고 전문 반도체 전주기 교육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천시는 지난 4월 13일 SK하이닉스,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이천제일고등학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반도체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천제일고에 1개 반(20~30명) 규모의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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