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영지에 '한국관' 등장…케이팝 공연도 즐긴다

윤다정 기자 2023. 8.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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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케이팝 슈퍼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잼버리 영지 델타구역 내 설치되는 한국관은 한복과 한국어를 체험하고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잼버리 로고 등으로 디자인된 기념엽서를 쓰고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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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한국어 체험 및 한국 관광 정보 제공
6일 '슈퍼라이브' 아이브 등 11개 팀 공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내 대형 컬러링 월의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케이팝 슈퍼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잼버리 영지 델타구역 내 설치되는 한국관은 한복과 한국어를 체험하고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12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세종학당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체험관'에서는 한국어와 K-컬처 콘텐츠를 모바일 앱, 가상현실 기기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세종학당과 한글 부채 만들기, 한국 전통놀이 등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복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곤룡포와 관복, 군복 등 특수한복도 전시하고, 침선 시연과 국악 공연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잼버리 로고 등으로 디자인된 기념엽서를 쓰고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 광화문과 첨성대, 제주 돌하르방 등 다양한 관광 소재를 자유롭게 채색할 수 있는 대형 컬러링 월도 운영한다. 한국 여행 시 유용한 '1330 관광통역안내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6일 오후 8시 잼버리 영지 대집회장에서는 '문화교류의 날'의 대미를 장식하는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를 기념하고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

아이브, 스테이씨, 에이티비오, 엔믹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피원하모니, 앤팀, 베리베리, 이채연, 아이키 등 케이팝 아티스트 11개 팀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KBS 1TV를 통해 6일 오후 9시40분부터 방송된다.

이외에도 대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영외 활동을 하면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민속국악원, 태권도원,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기반시설에서는 참가자들의 전시 관람, K-컬처 체험을 뒷받침한다.

김제 금산사,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에서는 참가자 9000여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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