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매과이어에게 분노’ 리산드로의 반응은, “축구의 일부분! 문제없다”

포포투 2023. 8.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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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최근, 안드레 오나나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분노한 상황에 대해 '축구의 일부분'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최근 맨유에 합류한 오나나와 달리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의 주장이었다.

이후 2022년 마르티네스는 맨유로 오나나는 인테르로 이적하며 이별했지만, 약 1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맨유에서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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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팀이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최근, 안드레 오나나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분노한 상황에 대해 ‘축구의 일부분’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맨유는 지난 달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르트문트와 친선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 패배로 미국에서 진행한 4번의 친선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오나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 됐다. 그리고 2분 후 그는 매과이어를 향해 불만이 섞인 소리를 질렀다. 맨유의 공격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측면에 있는 에릭센에게 넘겨준 패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도르트문트가 공 소유권을 가져온 후 역습을 시작했고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상대는 슈팅까지 시도했다.


오나나는 경기 후 팀 매과이어에게 소리 친 이유를 밝혔다. 그는 ‘MUTV’와 인터뷰에서 “나는 팀 동료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또한 그들도 내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나를 신뢰하기 때문이며, 우린 서로에게 자신감을 주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오나나는 지난 7월 4,720만 파운드(약 775억 원)라는 이적료로 인테르에서 맨유로 합류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오랜 시간 팀 골문은 지켜준 다비드 데 헤아의 실력이 과거에 비해 하락했다고 판단해 그와 이별을 선택했고, 대체자로 오나나를 선택했다.


오나나는 2016년 AFC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해 2022년까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UEL) 결승행, 2018-19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핵심 활약을 보여줬다. 이어 2022년 인테르로 이적 후 UCL 결승 진출에 공헌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최근 맨유에 합류한 오나나와 달리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의 주장이었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약 8,000만 파운드(1,180억 원)라는 이적료로 역대 가장 비싼 수비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팀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은 55번의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2020년 팀 주장으로 선임된 후 골문 앞에서 많은 실수를 보이며 주장으로서 모범이 되지 못하는 모습과 이적료에 맞지 못 한 활약 등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지난 7월 주장직에서 박탈됐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 완장을 찼던 매과이어에게 신입 오나나가 소리친 모습에 일부 팬들은 그가 신입이지만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매과이어는 잘못한 게 없다. 에릭센이 공을 놓쳤고, 오나나의 행동을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오히려 그런 모습이 팀을 위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를 위해 몰입하면 모두가 날카로운 만큼, 팀원들과도 싸울 수 있고, 이건 축구에 일부분이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오나나와 함께 아약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2년 마르티네스는 맨유로 오나나는 인테르로 이적하며 이별했지만, 약 1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맨유에서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어 “오나나는 대범한 성격으로 축구를 하고 있다. 강도 높은 압박감을 다룰 수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만큼, 리더의 자질이 있다”라고 말했다.


글=’IF 기자단‘ 1기 용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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