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그 베스트 11 공개... 벤제마가 있는데 호날두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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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끝없는 추락은 이어진다.
같은 팀 동료였던 벤제마는 뽑혔지만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축구 전문 매체 '트리부나'는 2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트리부나'가 공개한 베스트 11에는 바로 직전 시즌까지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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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날두의 끝없는 추락은 이어진다. 같은 팀 동료였던 벤제마는 뽑혔지만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축구 전문 매체 ‘트리부나’는 2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2023년에 많은 유명 축구 선수들이 이 리그의 클럽에 합류하면서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은 실제로 2023년 여름 시즌에 라리가 팀들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했으며, 최고 수준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계속해서 거액을 지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리부나’가 공개한 베스트 11에는 바로 직전 시즌까지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들이 공개한 베스트 11은 다음과 같다.
포메이션은 4-2-3-1 형태다.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를 시작으로 수비진에는 알렉스 텔레스-칼리두 쿨리발리-조던 헨더슨-칼리드 알간남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은골로 캉테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지키며 호베르투 피르미누 세컨톱 내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좌우 측면은 알랑 생막시맹과 리야드 마레즈가 지키며 최전방에는 카림 벤제마가 버틴다.
칼리드 알간남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선수들이며 알간남은 유일한 자국 선수이기도 하다.
제일 주목해 봐야 할 점은 사우디아라비아 돌풍의 시발점 역할을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다는 것이다. 2022/2023 시즌 17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한 그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트리부나는 ’1월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대부분 약팀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더 이상 10번이나 윙으로 뛸 수 없으며 벤제마보다 더 나은 선수도 아니다.‘라고 평가하며 호날두 제외 이유를 밝혔다.
사진 = 트리부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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