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평화의소녀상인권위 "일 오염수 방류 반대 릴레이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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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추진위원회는 2일 "평화의소녀상 건립 정신을 이어받아 6주년 기억사업으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절대 반대 릴레이 단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북구청사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로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던 일본정부가 2021년 일방적으로 오염수 방류계획을 발표했다"며 "소녀상과 함께 기억, 미래를 지키기 위해 릴레이 단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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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 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추진위원회는 2일 "평화의소녀상 건립 정신을 이어받아 6주년 기억사업으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절대 반대 릴레이 단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북구청사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로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던 일본정부가 2021년 일방적으로 오염수 방류계획을 발표했다"며 "소녀상과 함께 기억, 미래를 지키기 위해 릴레이 단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제국주의 역사에 대한 반성없이 적반하장의 태도로 한일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젠 범지구적 문제를 일으킬 원전 오염수 방류를 선언해 전 세계인과 지구 생명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함은 당연한 책무"라며 "오염수로 인한 수산물 오염은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미래 생명의 바다를 빼앗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직후 정달성·정재성 광주 북구의원과 황두환 세광교회 목사, 북구 주민 박남기 북구맨발걷기운동본부 지회장 등 4명은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했다.
또 북구 주민 박인철씨와 황예원 광주 북구의원 등이 10일간 릴레이로 단식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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