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철근누락' 가정2지구 행복주택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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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철근누락' 아파트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가 오는 7일 서구 가정2지구 A2블록 아파트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현장조사와 종합점검을 실시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LH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시행한 모든 아파트에 대해 인천시 차원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 안전성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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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의회가 ‘철근누락’ 아파트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가 오는 7일 서구 가정2지구 A2블록 아파트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행복주택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해 소규모 주택을 지어서 공급하는 사업으로 박근혜정부 시절부터 추진됐다.
총 510세대를 짓는 이 아파트는 현재 공사 마무리단계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지만 국토부가 발표한 ‘보강 철근누락’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현장조사와 종합점검을 실시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LH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시행한 모든 아파트에 대해 인천시 차원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 안전성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LH 자체조사 결과 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37곳이 ‘구조계산 미흡’으로 나타났다. 무량판시공에서 기둥과 슬래브를 연결하는 철근이 빠져 있거나 약하다는 게 구조계산 미흡 이유다.
LH는 보강공사를 시작해 입주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현재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큰 공사가 아니어서 10월 입주에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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