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실태점검…66건 지적사항 나와

류성무 2023. 8. 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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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4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을 한 결과 6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79곳 가운데 7곳을 선정해 상반기 우선 4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사전 총회의결 없이 자금을 차입하거나 총회 또는 중요 회의 내용을 속기록·영상자료 등으로 남기지 않은 사례 등이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조합 실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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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4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을 한 결과 6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79곳 가운데 7곳을 선정해 상반기 우선 4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문제가 확인된 사항 가운데 17건은 고발 조치하고 8건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사안은 행정지도로 마무리한다.

시에 따르면 사전 총회의결 없이 자금을 차입하거나 총회 또는 중요 회의 내용을 속기록·영상자료 등으로 남기지 않은 사례 등이 지적됐다.

사전 총회 결의 없이 용역계약을 한 경우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조합 실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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