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갈등·불평등 해소…서울시·국민통합위·시의회 '맞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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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시의회가 불평등·양극화로 인한 사회 갈등 해소와 국민 화합을 실현하고자 구체적인 논의에 나선다.
시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의회 3자 업무협약식과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새로 위촉된 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25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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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정책 추진·문화 확산 등 협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와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시의회가 불평등·양극화로 인한 사회 갈등 해소와 국민 화합을 실현하고자 구체적인 논의에 나선다.
시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의회 3자 업무협약식과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새로 위촉된 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25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문화 확산 ▲지역 단위 갈등 예방·해결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 이후 서울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정책으로 펼쳐낸 지 1년여 만에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통합위원회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 곳곳에 감춰진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책정한 한국사회의 갈등 비용은 최대 246조로 지역, 이념, 세대, 젠더, 빈부 등 갖가지 갈등이 한국 사회의 성장을 저해하는 고질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편 가르지 않는 통합 정치, 통합 정부를 천명한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춰 갈등의 과거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가 조례 등 입법과 예산 지원을 통해 통합의 시대정신을 충실히 이행해 사회적 갈등의 상흔을 치유하고, 통합의 새 길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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