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이대성, 호주행 이현중이 말한 ‘해외진출과 도전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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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호주로 떠나는 이대성(33)과 이현중(23)이 2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나란히 기자회견을 가졌다.
3일 호주로 출국하는 이현중은 "미국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호주를 택한 이유는 미국프로농구(NBA) 도전을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KBL 자유계약시장(FA)에서 몇몇 구단의 입단 제의를 정중하게 거절한 뒤 해외진출을 모색하다 일본 미카와 시호크스로 떠나게 된 이대성도 '도전'에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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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호주로 출국하는 이현중은 “미국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호주를 택한 이유는 미국프로농구(NBA) 도전을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현중은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곳이고, 그 팀에 고교시절 친구 4명이 있다. G리그와 서머리그를 뛰며 수비와 소통 등에 문제점이 있다는 걸 파악했다. 호주리그는 상당히 터프하다. 호주리그를 뛰는 게 내가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들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호주행 이유를 설명했다. “언젠가 KBL리그에서 뛰어 보고 싶다”는 이현중은 “하지만 당분간은 계속 도전할 것 같다. 호주 이후 미국이 될지 유럽이 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해외리그에서 뛰면서 NBA 도전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L 자유계약시장(FA)에서 몇몇 구단의 입단 제의를 정중하게 거절한 뒤 해외진출을 모색하다 일본 미카와 시호크스로 떠나게 된 이대성도 ‘도전’에 의미를 뒀다.
그는 “이번이 3번째 해외진출이다. 2011년 중앙대를 중퇴하고 가드를 하겠다고 미국으로 떠났을 때 나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 선택으로 KBL리그에서 우승도 했고, 대표선수도 됐다. 이번 일본행에 대한 평가도 나중에 받게 될 것이다. 나 스스로를 다시 한 번 증명해보고 싶다”고 해외진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역설적이지만 난 절박했을 때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런 부분을 통해 성장했다. 이번 일본진출도 성장을 위한 과정이다. 도전해서 최대한 일본에서 오래 머물겠다”고 다짐했다.
가족들과 5일 일본으로 떠나는 이대성은 “지난시즌 다쳤던 팔목 수술을 받았고, 꾸준히 재활과 훈련을 한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 3점슛도 편하게 쏠 수 있는 상태다. 플로터는 새로 장착했다. 미카와로 가면 다시 경쟁해야 한다. KBL리그 시절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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