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청 내년부터 여권 발급…도내 여권발급 신청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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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창원시 의창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외교부가 의창구청을 여권 사무 대행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여권 발급 기관은 도·시군 민원실 등 23곳으로 늘었다.
특히, 휴가철·방학을 맞아 한꺼번에 많은 여권 발급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대행기관에서는 접수 대기에만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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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여권 발급량 19만 1천건, 이미 지난해 전체 발급량 넘어서
내년부터 창원시 의창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외교부가 의창구청을 여권 사무 대행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여권 발급 기관은 도·시군 민원실 등 23곳으로 늘었다.
최근 해외여행자가 급증하면서 여권 발급량도 크게 늘고 있다. 7월 말 현재 도내 여권 발급량은 19만 1천여 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발급량 12만 8천여 건을 훌쩍 넘겼다.
특히, 휴가철·방학을 맞아 한꺼번에 많은 여권 발급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대행기관에서는 접수 대기에만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다. 창원시는 인력과 장비 확충 후 내년 1월부터 의창구청 민원실에서 여권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야간 발급 등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려는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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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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