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박정환·변상일,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출격

김선영 2023. 8.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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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프로기사들이 메이저 세계기전 몽백합배 우승 사냥에 나선다.

3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리는 제5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64강전에 14명의 한국 정예 기사가 출격한다.

주최국 중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 미위팅 9단과 준우승자 셰커 9단, 와일드카드 구쯔하오·구리 9단 등 최다인 32명이 출전한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2천3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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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열린 제4회 몽백합배 본선 대국 장면 [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프로기사들이 메이저 세계기전 몽백합배 우승 사냥에 나선다.

3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리는 제5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64강전에 14명의 한국 정예 기사가 출격한다.

한국기원은 랭킹 톱3인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을 우선 선발한 데 이어 국내 선발전을 통해 신민준·김명훈·안성준·원성진·홍성지·백홍석·최정 9단, 박건호 7단, 원제훈 3단을 발탁했다.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박승현·최환영도 참가한다.

주최국 중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 미위팅 9단과 준우승자 셰커 9단, 와일드카드 구쯔하오·구리 9단 등 최다인 32명이 출전한다.

일본은 이치리키 료·시바노 도라마루·이야마 유타 9단 등 11명, 대만은 쉬하오훙 9단과 천치루이·라이쥔푸 8단 등 3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북미지역에서는 케빈 양·알렉산더 치 초단, 유럽에서는 스타니슬라프 초단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일 개막식과 대진 추첨을 하고 3일 64강전, 4일 32강전, 6일 16강전을 진행한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2천3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700만원)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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