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홀란, 블핑 지수 만났다…"누나→폼 미쳤다" 한국말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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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한했던 축구선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28)를 만나 한국어를 배웠다.
2일 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스포츠'에는 홀란과 지수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지수는 5살 어린 홀란에게 '지수 누나'라는 말을 가르쳤고, 홀란은 바로 "지수 누나"라고 정확히 발음했다.
홀란과 지수가 만나는 '지수의 꽃향기를 남기러 왔단다' 영상은 2일 오후 6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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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한했던 축구선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28)를 만나 한국어를 배웠다.
2일 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스포츠'에는 홀란과 지수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홀란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지수를 만난 사진을 올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지수는 5살 어린 홀란에게 '지수 누나'라는 말을 가르쳤고, 홀란은 바로 "지수 누나"라고 정확히 발음했다. 이어 그는 "Hi, 지수 누나"라고 인사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확한 발음에 깜짝 놀란 지수는 "Hi, 홀란 동생"이라고 화답하고는 "이제 저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됐다"며 웃었다.
또한 지수는 "한국의 수많은 맨시티, 홀란 팬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라며 '폼 미쳤다'를 알려줬다. 그는 "한국에서는 멋있거나 대단할 때 '미쳤다'는 말을 쓴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홀란은 바로 "홀란 폼 미쳤다"라고 완벽한 발음으로 말했고, 지수는 "Your accent is perfect"(발음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홀란은 지수의 노래 '꽃'의 안무를 따라하는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있게 나선 홀란은 양손으로 꽃을 만들어보이는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홀란은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에 출장해 60분 가량 뛰며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홀란과 지수가 만나는 '지수의 꽃향기를 남기러 왔단다' 영상은 2일 오후 6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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