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장관 첫 행보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단체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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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관련 민간단체들과 만난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단체장 및 가족과 면담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31일 현충원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김 장관은 "현충원에 와서 느낀 것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통일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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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단체장 및 가족과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에는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 탈북민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물망초의 박선영 이사장,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명예이사장과 이성의 이사장, 최성룡 전후납북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이 참석한다.
이번 일정은 통일부가 납북자·국군포로 문제를 다룰 장관 직속 '납북자 대책반'을 신설하기로 한 데 이어 관련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지난달 28일 취임식에서도 남북이산가족·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과 해외 체류 중인 북한이탈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달 31일 현충원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김 장관은 "현충원에 와서 느낀 것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통일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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