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 "강훈 없었으면 방송 망했을것..로또·다이아"

김나연 2023. 8. 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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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몽골몽골' 출연진들이 막내 강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이 친구들과 있는것보다 훈이와 있는게 더 좋았다"고 말했고, 강훈과 자주 함께 있었던 차태현은 "어쩌다 보니 자주 있었다. 사실 저희 다섯은 많이 봤던 그림이라 그보다 강훈이라는 친구를 이 프로그램 통해 또 다른 면모를 보실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훈이의 매력이 잘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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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강남에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차태현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2 /ksl0919@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출연진들이 막내 강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 김민석 PD, 박근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용띠클럽' 멤버들에게 '택배는 몽골몽골' 촬영 후 달라진점을 묻자 김종국은 "강훈 씨는 저희 축구팀에 들어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태현은 "비슷한것같다. 저희는 항상 싸우거나 이런것도 별로 없다. 이렇게 만나서 이런 프로그램 자주 했으면 좋겠지만 저희가 일하는 분야가 달라서 스케줄 맞추기 힘든 점 이있었다. 이 예능 만나기까지 5년 걸렸다. 개인적으로 좀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두번째 만나기까지 오래걸린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한번 해보니 강훈이 하나 끼니까 새로운 그림이 나오더라. 다섯명이었으면 망했을텐데 한명 바뀌니 새로우니까 이런식으로 조금씩 바꿔가며 하면 더 자주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훈은 15살 연상 형들과의 케미를 묻자 "어릴때부터 TV에서 형들 많이 보면서 자라와서 어색할거라 생각 안했다. 출연 제안 왔을때 몇분 안 돼서 하겠다 결정했다. 형들과 어색하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다. 가서 제 성격대로 형들한테 편하게 다가가면 형들도 편하게 다가와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갔는데 가보니 형들도 절 편하게 해주시고 그래서 저도 편하게 촬영 마치고 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홍경인은 "저희 보다 15살 선배님들 누구 있지 생각해보니 최민수 형님, 최수종 형님이더라. 우리가 그분들 여행에 따라가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갑갑할것 같긴 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잘따라주고 함께 잘해줘서 친구처럼 재밌게 촬영했다"고 강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이 친구들과 있는것보다 훈이와 있는게 더 좋았다"고 말했고, 강훈과 자주 함께 있었던 차태현은 "어쩌다 보니 자주 있었다. 사실 저희 다섯은 많이 봤던 그림이라 그보다 강훈이라는 친구를 이 프로그램 통해 또 다른 면모를 보실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훈이의 매력이 잘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부분도 기대가 많이 된다. 어떤 영화든 드라마든 메인 출연진들이 다 중요한데 비슷한 내용이라도 출연진 하나 바뀌는게 많이 달라진다. 이번 여행에서 강훈이 포인트가 이 프로그램이 잘되면 강훈이 덕일 것 같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삐지지 않을테니 강훈이 분량 많이 넣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로또, 원석, 다이아몬드"라고 강훈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택배 인프라가 부족한 몽골에서 택배를 배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김성락 기자/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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