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업계 최초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3. 8. 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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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은 건 한국타이어가 처음이다.

한국타이어는 SBTi 승인에 맞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과 간접 배출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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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총량 46.2%↓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도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고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은 건 한국타이어가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15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SBTi 승인에 맞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과 간접 배출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할 계획이다. 또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도 27.5%까지 줄이는 등 생산과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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