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지원 내용 꼭 확인하세요!

2023. 8. 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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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계속된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벼농사와 과수원 등 농업 종사자가 많은 중부와 남부지방에 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장모님의 과수원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곳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어르신들이 수습하기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남아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힘이 되고자 정부는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지원금 및 피해 복구를 돕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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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계속된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벼농사와 과수원 등 농업 종사자가 많은 중부와 남부지방에 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정부에서는 피해가 많은 지역 13곳을 선정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장모님이 경상북도 영주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영주도 특별재난지역 13곳 중 한 곳에 포함됐습니다.

폭우로 떨어진 복숭아.

비가 많이 온다는 뉴스가 연일 방송되던 때에 장모님이 걱정되어 영주로 향했습니다. 과수원에 도착하자 비바람에 나무가 꺾이고 한창 맛있게 자라야 할 복숭아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떨어진 복숭아를 주워 담으며 지으시던 장모님의 침울한 표정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한참 자라야 할 복숭아가 폭우로 떨어져 있다.

우리나라 농업 종사자의 연령이 높다는 것은 통계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죠. 장모님의 과수원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곳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어르신들이 수습하기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남아있었습니다. 떨어진 과수들과 꺽인 나무들을 치우는 것조차 신속히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1년 농사지어 내년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너무나도 힘겨운 상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꺾인 복숭아 나무.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힘이 되고자 정부는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지원금 및 피해 복구를 돕고 있는데요. 특별재난지역은 일반지역 18개 지원 항목에 12개 항목을 더하여 더 많은 항목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연재난 피해 지원 항목 및 기준.(출처=행정안전부)

위 내용처럼 국세부터 전기와 도시가스, 공과금 등 많은 내용의 항목들을 담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이 직접 관할 지자체에 신청하는 방법과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유재산 피해신고(https://www.safekorea.go.kr/idsiSFK/neo/sfk/cs/pan/cdr/cdreaiBefore.jsp?menuSeq=157)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유재산 피해신고는 피해를 입은 후 10일 이내에만 가능하다고 하니 잊지 마시고 신고하셔서 지원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장모님도 지자체에 피해 신고 후 지원을 기다리고 계시는데요. 연령이 높은 종사자가 많은 분야인 만큼 관할 지자체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 내용을 알려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오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지호 dlwlgh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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