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페스타, 9일 영덕에서 개최…다음 달엔 레전드들의 자선경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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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 제전 풋볼 페스타가 선진축구체험, 유소년 축구대회, 레전드들의 자선경기와 함께 9일 영덕에서 열린다.
사상 처음으로 영덕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농산어촌 선진축구체험 행사' 개최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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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영덕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농산어촌 선진축구체험 행사’ 개최로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협회 전임지도자와 전문 축구지도 강사가 영덕군 유¤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친 선진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우수선수 최종 5명을 선발해 최근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입단한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해외 선진축구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일부터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풋볼 페스타 대회’를 연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스포츠정신과 상호 존중 정신을 알리고자 열린다. U-10(초등학교 4학년 이하)과 U-12(초등학교 6학년 이하)부 결승 경기는 포항MBC TV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마지막 행사인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풋볼 페스타’는 다음달 A매치 기간에 열린다. 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월드컵과 1990이탈리아대회, 1994미국대회, 1998프랑스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레전드들로 구성된 축구사랑나눔FC가 영덕 지역 축구동호인과 자선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후로 사인행사와 유소년 축구 클리닉 등도 열린다. 자선경기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영덕 지역 유¤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풋볼 페스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축구 대회를 넘어 참가 선수,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신개념 축구 축제를 표방했다”며 “꿈나무 축구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와 홍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베스트일레븐이 주최¤주관하고 경북 영덕군이 주관, 영덕군축구협회가 후원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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