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투심 악화에 반도체주 '뚝'…하이닉스 4.64% 하락

박승희 기자 2023. 8. 2.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국내 주식시장 투심 악화가 겹치며 반도체 대표주 주가가 내림세다.

하이닉스(000660)는 4% 이상 떨어지며 11만원 선으로 내려왔다.

2일 오후 2시 49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11만9000원으로 전일 대비 6000원(-4.80%) 내린 값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8일 최고 12만9000원을 찍으며 13만원을 넘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루 만에 7만원대 위협…6만9900원 찍기도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국내 주식시장 투심 악화가 겹치며 반도체 대표주 주가가 내림세다. 하이닉스(000660)는 4% 이상 떨어지며 11만원 선으로 내려왔다.

2일 오후 2시 49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11만9000원으로 전일 대비 6000원(-4.80%) 내린 값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8일 최고 12만9000원을 찍으며 13만원을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27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장중 11만원대로 내려왔다.

반도체 대표주이자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도 7만 전자에 올라선 지 하루 만에 6만원대로 다시 내려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6만9900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전일대비 1100원(-1.55%) 떨어진 70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상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2억원, 5382억원을 팔고 나가면서 1.84% 내렸다. 코스닥도 외국인·기관 순매도세에 3.04% 하락했다.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들에 매수세가 쏠린 포모(FOMO) 현상 이후, 부작용 및 단기 주가 과열 우려에 대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