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특허기반 단말기 하이패스 시스템 연계 기술 확보

김지영 2023. 8. 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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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은 202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에 1차사업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2년에 이어 2023년도에도 비공용도로(시험도로)와 공용도로(실제도로)로 구분해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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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 2024년 1차 종료 목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은 202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에 1차사업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2년에 이어 2023년도에도 비공용도로(시험도로)와 공용도로(실제도로)로 구분해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아이엘사이언스 로고. [사진=아이엘사이언스]

C-ITS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도로인프라(V2I)가 서로 양방향 통신으로 주행환경 정보를 교환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첨단 시스템이며, 사업의 목적은 C-ITS의 양대 통신기술 방식인 차량 이동 환경에서의 무선 엑세스 기술(Wave)과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차량용 통신 기술(LTE-V2X)간 통신성능을 비교해 단일방식의 통신방식으로 국가표준을 결정하는데 사전확인을 하기 위함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2022년 12월에 이와 관련된 'C-ITS 시스템과의 겸용 사용이 가능한 V2X 통신 기반 통합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한 바 있다.

시험도로의 경우 서울대 자율주행 시험장, 고령터널, 한국도로공사 여주시험도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그 내용으로는 다양한 시험환경(사거리, 직선도로,터널)에서의 통신영역, 패킷에러율, 지연시간, 최대전송용량, 혼잡환경(다수의 OBU) 성능시험, 혼합환경(타사 장비·기기)간 호환성·성능 테스트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공용도로 구간은 대전시와 세종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제도로에서는 차량위험판단·경고 등(표준:SAE J2735, J2945) 시험을 진행 중이다. 신호등 정보(SPat)와 교차로 지도정보(Map)등을 수신해 자율주행의 근간이 되는 주변환경 즉 인프라·자동차와 연계정보를 서비스가 잘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동시에 통합시스템 연계성(표준:ISO 15784)과 통신의 보안성(표준:IEEE 1609.2)을 시험 중인데, 통합시스템 연계성은 차량의 정보(단말기-OBU)가 노변기지국(RSU)를 통해 CITS 센터 서버로까지 연계되는지 확인하고 서버에서의 정보가 차량까지 원하는 지점에서 수신되는지 검증하는 단계이고, 통신의 보안성은 차량과 노변기지국의 통신 보안이 규격인증서를 통해 보안성이 잘 지켜지는지 등을 시험함을 의미한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LTE V2X의 솔루션은 크게 Qualcom· Autotalks Chip의 2개 솔루션 기반이며, 글로벌 차량제조회사 모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여 개발·중국등에 양산 적용되고 있다"며 "아이트로닉스는 도변기지국·단말기 공히 Qualcom솔루션을 도입해 V2X 시스템을 검증했고, Autotalks Chip의 검증을 위해 관련 KC인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적합성시험을 완료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의 인증서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표준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며 향후 진행될 5g기반의 V2X관련 연구도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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