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분기 거래액 34.2조, 매출 1489억… 영업손실 1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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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023년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1614억원이 발생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359억원, 영업이익률 7.4%를 기록하며 별도 기준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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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023년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거래액은 전년비 18% 증가한 3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1614억원이 발생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 확대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에 2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126억원, 당기순손실은 62억원을 기록했으며, EBITDA는 -47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20% 가까이 성장해 이번 분기 9조9000억원을 기록해 분기 10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저번 분기에 이어 서비스 전 영역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결제 18%, 금융 23%, 송금 등 기타 서비스가 17% 성장했다.
매출에 있어 해외결제와 오프라인결제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해외결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0% 이상 늘어나 결제 서비스 내 매출 비중이 분기 첫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에 누적 가입자 4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이번 분기에는 월간 사용자 수(MAU)가 처음으로 2400만명을 넘어섰다. 2분기 말 월간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2425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4건이었으며,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하며 219만개까지 확대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금 이자 프로모션과 주식 거래량 증가 등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 역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분기에는 결제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결제 매출액은 15.3% 커졌다.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면세점, 백화점 등 건당 결제 금액이 큰 가맹점에서 소비하는 거래가 늘어나면서 해외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2% 늘었다.
금융 서비스는 대출중개, MTS 거래대금 모두 크게 증가하면서 금융 플랫폼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금융 서비스 부분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급증했다. 대출 중개 서비스의 경우 상품 다각화를 통해 역대 최대 대출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금융 서비스 부문 매출의 직전 분기 대비 12.3% 증가를 견인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자회사 성과가 개선되며 연결 실적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359억원, 영업이익률 7.4%를 기록하며 별도 기준 흑자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 자산은 7월 말 약 2조원까지 늘어났고, MTS의 유저 활동성은 지난 4분기 대비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주식 거래액은 더 크게 늘어나 2.7배 수준의 성장을 보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50여일 만에 가입자 수 기준으로 해당 상품의 업계 상위권 실적에 진입했다. 7월3주 차에는 일 평균 약 1800여명이 가입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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